50대 후반 여자
내원 1년전부터 대학병원에서 B형간염 항바이러스제 투여 시작, ALT 90, HBV 9.8*10^8 copies
당시 CT시행
8개월전 본원 초음파 시행; 당시 상복부 기울이면 아프고 무언가 있는 압박감으로 신경쓰인다고 함. 5.9 cm의 단순 낭종
증상과 연관성 판단이 어렵지만 알코올 주입하는 sclerosing therapy(경화요법)이나 복강으로 터주는 복강경 수술(liver marsupialization)을 할 수 있음을 상의함.
이후 증상 없이 항바이러스제 복용 중
추적 초음파; 내부에 간실질과 동질한 음영의 내용물이 관찰된다. 출혈성 변화 의심되며 짧은 기간에 추적 검사하여 낭종내 소견 소멸되는지 확인하기로 함
출혈성 낭종의 경우 80%에서 복통을 동반하나 14%에서는 무증상일 수 있다. 증상을 동반할 경우 수술, 경화제 주입등의 치료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자연적으로 발생한 낭종내 출혈은 갑자기 시작한 통증으로 시작하여 통증이 점점 감소하게 되며 보존적 치료에 아물게 된다.
참조> Kondo et al., Int J Gastroenterol Disord Ther 2014, 1: 110
간내 낭종은 전체 인구의 2.5~4.7%에서 발견된다. 가능한 합병증으로 압박증상 (담도, 혈관, 소화관, 폐, 3-9%), 낭종내 출혈 (2-5%), 감염 (1%)이 있고 드물지만 복강내로 터질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양호한 경과를 보이고 특별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지만, 모르고 지나갈수도 있고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초음파나 CT로 쉽게 낭종의 부피가 증가하거나 병변이 불균질해지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이적이지 않은 경우에는 담도낭성종양이나 낭성변화를 동반한 종양을 감별해야 한다.
흔하지 않지만 저혈압을 동반한 복강내 출혈 사례도 보고된다.
참조> Hemorrhagic liver cyst rupture, Annals of Hepatology, vol. 12 No. 2, 2013:336-339
동대문구 답십리 우리안애, 우리안愛 내과, 건강검진 클리닉 내과 전문의 전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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