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 여자, 초진
보호자로 온 어머니는 진료실에서 뵌 분이며..
어제 오후 부터 복통..
아랫배... 우측으로 쑤시고.. 가스찬거 같고.. 식은땀.. 어지럽고 구역질..
자다가 몇번 깼고
다음의 폐렴 할머니 처럼 땀을 흘리고..
촉진상 우하복부에 넓게~ 압통이
진행한 충수돌기염을 비롯 구별위한 초음파
컨벡스로 뚜렷해보이지 않아 리니어로 변경
맹장 (cecum) 과 말단회장 (TI; terminal ileum) 을 확인 후
아래로 내려가면 충수돌기의 기시부를 확인할 수 있고 시작점부터 확장되어 있다.
직경은 약 1 cm
주변부 염증성 지방변화가 뚜렷하다.
리니어로 확인후 컨벡스로 관찰하면 아래와 같다. 충수돌기의 끝이며, 충수의 주행은 골반저로 향하지 않고 배꼽쪽을 향한다.
압통점이 넓은 것은 주변에 파급된 염증성 지방변화의 모습과 비례할 것이며
골반저 방향으로의 압통이 명확하지 않은 것은 충수의 주행이 위쪽을 향하기 때문이다.
충수돌기염으로 수술의뢰
가스차는 느낌을 강하게 호소하는데 그래서 충수돌기염이라니 놀라는 느낌인데? 보통은 우측 아랫배가 아프면 충수돌기염을 걱정하고 내원하나.. 물론 모두가 충수돌기염은 아니며 림프절염, 게실염, 세균성장염, 출혈성 난소낭종 등을 구별할 필요가 있다.
당일 의뢰한 2차병원에 2시간뒤 도착, 이후 4시간뒤 수술방에 입실하여 수술을 잘 받았다고 한다.
복통보다는 가스차는 느낌의 호소가 강했던 충수돌기염
우하복부 압통이 있으니 스토리가 달라진다.
밤새 가스찬듯 불편하고 오른쪽 배가 아프다.
그러나, 촉진의 위치가 충수돌기 주행과는 달라보여 게실염 의심하여 확인
...
충수돌기염 걱정하고 내원, 게실염
동대문구 답십리 우리안애, 우리안愛 내과, 건강검진 클리닉 내과 전문의 전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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