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 처방 후 ... 수일 지나 오한/발한/근육통으로 감기 진료로 접수, 치료실패 후 진행하는 복잡요로감염으로 판단 - 동대문구 답십리, 전농동, 우리안애 우리안愛 내과

https://blog.naver.com/ejercicio/223657448453

상기 링크의 2번째 환자

외주로 나간 소변에는 농뇨가 약간

보통 방광염에 일차 항생제 복용 후 2~3일 지나서도 증상이 있으면 다시 방문하도록 하는데...

5일뒤 방문, 접수메모에 감기로 적혀 있는데...

어제 부터 몸살, 근육통

오한..

; 이불 2장 덥고 잤다.

얼굴의 발한이 관찰됨

배가 너무 아파서 발한

https://blog.naver.com/ejercicio/223665772366

폐렴의 감염에 의한 발한

https://blog.naver.com/ejercicio/223655836769

어제 가정 감기약 먹고, 내원전에도 복용

진료실 체온은 36.5 로 정상

...

연속해서 진료를 보기 때문에 증상의 정도와 최근 방문했던 진료를 고려하게 되고, 감기처방하고 단순히 보내지 않고 추궁해보면

; 이전 소변 증상은 약간 좋아졌다가 다시 심해졌다고 확인

신체검사상 늑골각 압통은 없었다.

방광염이 해결되지 않고 범위가 넓어지는 증상으로 전신증상이 발생한 모습으로 판단할 수 있다.

즉, 복잡요로감염, complicated urinary infection

다른 경구 항생제 포함하여 처방 후 혈액/소변검사 다시 (방광염때 배양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농뇨가 더 명확해졌고, 세균뇨 (nitrite) 도 양성

백혈구 및 중성구 분획의 증가

crp는 14배 상승

당일 이전 진료에 대한 배양 결과가 나왔는데.... 처방한 세파계통이 모두 내성이다.

전화로 지침을 전달하는데, "오전보다 컨디션은 좋다"고하나, 우선 내일은 해열제는 제외하고 오한이 다시 발생하는지 보자고 했고, 오한이 있으면 내일 방문, 아니면 처방한 세파계통 항생제 복용하고 2일뒤 내원하도록 하였다. 소변에 항생제 농도의 차이로 배양이 내성이더라도 임상적으로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재내원하면 경구가능한 amoxacillin/clavulinate로 변경할 예정이다.

.....

그러나, 4일뒤 내원!!!

2일전 늦게 방문하여 진료를 못봤다고 하나 질책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전신증상은 없으며

아직 소변볼때 아랫배가 뻐근하고.. 육안적으로도 소변이 탁한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또한 혈뇨가 있는데 직전 외래부터 붉은핏이 (환타처럼) 섞여있는것이 지속되고 있다.

; 항생제 변경하여 최소 10일 유지할 계획임을 강조하였다.

3일뒤 임상적 추적 예정

두번째 배양에서도 같은 항생제 내성 패턴의 같은 균주가 확인되었다.

최근 타원에서 방광염 치료이후 신우신염으로, 중간에 추적 소실

https://blog.naver.com/ejercicio/22362007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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