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막자극에 의한 기침? 흉수의 원인은? 폐암수술력의 배경에서 - 동대문구 답십리, 전농동, 우리안애 우리안愛 내과

60대 초반 남자, 초진

기침이 2주, 초기증상은 그냥 기침..

가래도 있고..

최근 근처 내과에서 2회 진료, 마지막 진료시 항생제 처방도 받고 (4일투약중)..

"x-ray, 엑스레이 없다고 타의원 진료보라고 했다."

숨도 차다? 답답하다.. 가만히 있을 때

움직일때 더하지는 않고...

콧물 (-), 후비루 (-)

가래가 끊는?

청진상 우측에서만 흡기시 협착음..

수포음은 없으며... (흉수 확인후) 폐음의 감소도 명확하지 않았으며/타진도 특이하지 않으며..

특이한 기저 질환은 약 1년전 우측 폐암 수술

기침이 1~2주 이상이라면

가장 빈도 있는 것은 1. 후비루 혹은 인후부 간지러움이 있는 rhinosinusitis, 혹은 기관지 과민성, postinfectious cough

소수이나 2. 폐렴의 중복 발생

3. 기타원인? 기저질환의 배경에서 발생 혹은 변화가 있는지?

흉부사진 찍으라고 환자를 버린? 의원에 불만인 점은 우리나라야 상기도 감염에 항생제가 남용되는 곳이라고 하더라도 (폐렴여부의 결정도 안하면서) 그렇게 (선제적 항생제) 결정했으면 충분히 처방해보면서 임상적 관찰/추적하고 볼 것이지 1주일되 안되어 사진찍어보라고 내보내버리면 받는 입장에선 단순촬영만으로 이상여부의 rule-in(확인)/rule-out(배제) 이 부담이 된다. 흉부촬영의 역할이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https://blog.naver.com/ejercicio/223542199874

거꾸로는 1~2달 (이나??) 항생제를 처방받다가 떨어져나오는지/아니면 내보내는지 하는 경우가 있다.

https://blog.naver.com/ejercicio/221797146983

주로 1번의 상황이 많으며, 2번은 임상적 판단 + 흉부사진의 종합적 판단이 필요하다. 2번 (폐렴) 의 경우도 중증이 아니면 단순 흉부촬영만으로 의뢰받는 3자 (영상의학과) 가 보았을 때는 구별되지 않는다?고 한다.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면 위양성이 늘어날 것이다.)

https://blog.naver.com/ejercicio/223491773167

https://blog.naver.com/ejercicio/223510175800

하루전에 흉부촬영하고 타의원에서 폐렴이라는데... 의견이 차이로 봐야하나..

2일뒤에 왔으면 같은 항생제 처방하려 하였으나 4일뒤에 왔기에 처방없이 관찰하라고 하였다.

흉부 폐침윤은 시차를 두고 늦게 호전되는 경향이 있기도 하다.

https://blog.naver.com/ejercicio/223557005699

아주 오래 지나지 않은 폐암 수술력을 고려하지 않을수가 없는데

따라서, 흉부촬영은 할 수 있으나 수술흔적에 의한 영향을 현재 기침의 원인 혹은 폐렴의 유무와 구별하기 어려울수 있다고 설명하고 진행하였다.

수술측에 흉수는 뚜렷하다. 아니면 수술결과로서 늑막유착?

아래쪽 부피가 감소해서인지 fissure가 아래로 딸려 내려온것을 볼수 있다.